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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카페 환불 거부·위약금 과다 청구 등 소비자 주의 요망
피해구제 신청 2021년 42건·2022년 55건·2023년 77건
한국소비자원, 사전에 정확한 이용 내용·환불규정 확인 당부해
노태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25 10:35:40
▲ 서울 은평구의 한 스터디카페. 연합뉴스
 
최근 스터디카페에서 중도 해지 거부나 위약금 과다 청구 등의 소비자 피해 사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2023년 접수된 스터디카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174건이었다. 연간 신청 건수는 202142·202255·202377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유형별로는 사업자의 환불 거부 또는 위약금 과다 청구가 149(85.6%)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계약해지 거부 및 위약금 과다 청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자가 자체 규정을 이유로 환불 불가를 주장하거나(35) 위약금 과다 청구(31) 단순 환불 거부(30) 등이 있다.
 
실제 상당수 스터디카페가 환불 관련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원 대전세종충청지원과 충남대가 대전에 있는 스터디카페 35개소를 공동 조사한 결과 24개소(68.6%)에서 키오스크로 이용권을 결제할 때 환불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없었다.
 
자체 규정에 따라 환불이 가능한 곳은 22개소(62.9%)였고 13개소(37.1%)는 환불 자체가 어려웠다.
 
스터디카페는 통상 당일권이나 시간권 구매 비율이 높지만 10만 원이 넘는 장기 이용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아 분쟁 우려가 있다.
 
할인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는 매장의 경우 중도 해지 시 정상가와 할인가에 대한 분쟁이 발생할 우려도 제기됐다. 스터디카페의 48.6%(17개소)가 이용금액 할인 또는 이용기간 연장 이벤트를 실시한 반면 51.4%(18개소)는 이벤트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스터디카페 이용 경험이 있는 대학생 203명에게 설문한 결과 이용 형태별로 당일권을 구매한 경우가 과반인 51.2%(104)였고 다음으로 시간권’ 26.1%(53) ‘기간권’ 11.8%(24) 등의 순이었다.
 
이용권의 종류에 상관없이 최초 결제한 금액은 ‘5000원에서 1만 원40.4%(8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000원 이내’ 18.2%(37), ‘5만 원에서 10만 원’ 14.8%(30) 등의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와 관련해 소비자에게 사전에 정확한 이용 내용과 환불규정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이용기간(시간) 및 내용을 잘 살펴볼 것 장기 이용권 구입 시 사업자의 설명 또는 매장 공지를 통해 이용약관과 환불규정을 꼼꼼히 확인할 것 추후 분쟁 발생에 대비해 이용대금이 20만 원을 넘는 경우 가급적 신용카드 할부 결제를 이용할 것 등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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