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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오르타머티리얼즈가 2027년까지 790억 원을 투입해 구미산업단지 내 신규 공장건립 투자계획을 골자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17일 구미시청에서 윤형석 오르타머티리얼즈 대표와 김장호 구미시장·안주찬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경제 단체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르타머티리얼즈는 2023년 오르타에서 ‘이차전지 전문 리사이클링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해 분사해 이차전지 순환 경제 시스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오르타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급부상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시는 오르타머티리얼즈의 투자계획에 대해 “올해 100억 원을 투입하고 신규투자 부지를 신속히 확보해 2027년까지 690억 원을 추가 투입 할 것이다’라며 ‘지역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에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곧 구미경제의 발전이다. 오르타머티리얼즈가 이차전지 재자원화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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