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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절반은 나홀로 사장… 월 2일 쉰다
일평균 근무 시간 9.8시간… 숙박·음식점업 근무시간 평균 11.5시간
삶의 만족도 5점 만점에 2.7점… 만족 못 하는 이유는 불안정한 소득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2 13:58:29
▲ 자영업자 중 절반 가량이 직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 제공
 
대한민국 자영업자 2명 중 1명은 직원 없이 혼자 일하는 ‘나홀로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로서 삶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7점에 그쳤다.
 
일자리 앱 벼룩시장은 22일 전국의 자영업자 658명을 대상으로 자영업 경영 환경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자영업자의 64%는 가족과 함께 일하거나 혼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용원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7.7%가 '없다'고 답했으며 16.3%는 무급 가족종사자가 있다고 답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36%로 고용원의 수는 1~3명(57%)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응답자들의 하루 평균 근무 시간은 9.8시간이었다. 업종별로 살펴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의 근무시간이 11.5시간으로 가장 길었으며, △도·소매업(10.2시간)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9.7시간) △운수업(9.5시간) △교육 서비스업(9.2시간) △기타 개인 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다.
 
근무시간은 고용원 유무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가족과 함께 일하거나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의 근무시간은 10.3시간으로 평균보다 0.5시간 길었다. 반면에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의 근무시간은 8.9시간으로 평균보다 1시간가량 적었다.
 
자영업자들의 월평균 휴무일은 1.9일로 조사됐다. 정기 휴무일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는 답변이 29%로 가장 많았으며 △월 2회(24.2%) △월 4회(19.8%) △월 1회(14.3%) △월 5회 이상(7.1%) △월 3회(5.6%) 순으로 이어졌다.
 
자영업자 10명 중 9명(91.2%)은 2024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슷하거나 감소했다고 답했다. 증가했다는 답변은 8.8%에 불과했다. 매출 감소율은 평균 23.7%였으며, 매출이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은 부동산업으로 평균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영업자로서 삶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7점으로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영업자로서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일정하지 않은 소득이 46.8%로 가장 많았고 △불안정한 경영환경(15.9%) △높은 노동 강도(15.2%) △시간 여유 부족(1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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