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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민평형’ 분양가, 평균 8억 돌파… 10억 이하 ‘눈길’
2년 전에 비해 33.4% 상승
올 초 10억 넘는 단지 속출
최초 ‘미계약’ 물량 재평가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2 12:47:01
▲ 인천 송도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조감도. GS건설
 
부동산 경기가 나쁘지만 최근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10억 원을 훌쩍 넘는다. 국민평형(전용면적 84) 분양가를 살펴보면 서울은 물론이고 광명과 수원·성남에서도 10억 원대 분양이 대세다.
 
스카이데일리가 22일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평균 분양가는 8억1219만 원이었다. 2022년 1분기 6억890만 원과 비교하면 2년 사이에 무려 33.4%나 상승했다.
 
GS건설은 22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옆에 건설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미분양 물량을 선착순 분양한다고 밝혔다. 전용 84㎡ 분양가는 7억 원 후반에서 8억 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시공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3200세대 규모 대단지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주변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 입주 예정지가 있어서 직주근접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옆에 있는 송도글로벌파크와 송도웰카운티 시세를 살펴보면 7억~8억 원대이다. 주변 시세보다 비싸지 않으나 미분양 물량인 만큼 실수요자로선 현장을 답사해서 이것저것 따져볼 필요가 있다.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된 국민평형 아파트 분양가는 10억 원을 넘었다. 1월에 분양한 광명5R구역 재개발 단지 광명 자이 힐스테이트 SK전용 84의 분양가는 최고 123500만 원이었다. 가장 저렴한 타입의 분양가도 106500만 원으로 10억 원을 넘겼다.
 
2월 수원 영통구 영통 자이 센트럴파크전용 84가 최고 104030만 원에 분양됐고,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성남 복정1지구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의 전용 84가 최고 109720만 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처럼 다소 높은 분양가가 책정된 탓에 청약 열기는 비교적 미지근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분양가가 10억 원 이상인 전용 84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941이었으나 올해에는 1분기(1~3) 601, 2분기(4510) 471로 감소세다.
 
업계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 기조가 여전하고 분양가 통제도 대부분 풀려 있어 향후 분양단지의 분양가 하락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대로면 얼마 지나지 않아 수도권 상급지에서 (분양가가) 10억 원 이하인 국민평형 아파트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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