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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원자력은 우리들의 밝은 미래’ 사생대회 성황
13일, 경남·부산·울산 150여 명 ‘월성 원전’ 한 자리
‘원자력을 품은 아름다운 지구’ 주제로 사생대회와 부스 행사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4 20:23:46
 
▲ 13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원자력발전 포럼 문화법률분과에서 주최하고 (사)원자력 정책연대·(재) 양산시복지재단 시나브로 복지관이 주관하는 ‘그린나래 사생대회’가 경상북도 경주 월성 원자력 본부 홍보관에서 열린 해당 행사에서 초등학생이 친환경 에너지 원자력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장문희 (사) 원자력정책연대 부이사장. 원자력정책연대 제공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초등학생과 그 가족이 한데 모여 원자력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를 갖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원자력에 대한 인식을 재고했다.
 
13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원자력발전 포럼 문화법률분과에서 주최하고 ()원자력 정책연대·() 양산시복지재단 시나브로 복지관이 주관하는 그린나래 사생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는 발달장애 학생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생대회를 통해 그림으로 탈탄소 친환경 에너지인 원자력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발달장애인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개최됐다.
 
▲ 장문희 (사) 원자력정책연대 부이사장의 환영말을 듣고 있는 참여자들. 원자력정책연대 제공
  
경상북도 경주 월성 원자력 본부 홍보관에서 열렸던 이번 행사는 오전부터 경남·부산·울산에서 모인 참여자 150여 명이 아침 일찍부터 대형 버스 2대를 타고 모인 뜨거운 참가 열의로 시작됐다. 원자력 발전소와 아름다운 지구, 내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체험 부스 진행, 장애인식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를 개회한 박종현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우리가 나의 꿈을 그대로 표현하고 내가 꿈꾸고 있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해 친구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오늘 참여한 친구들이 꿈을 펼칠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개회사를 했다.
 
국회의원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일상 속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했으며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대회를 통해 원자력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발달장애인이 사회와 소통하고, 새로운 재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발달장애인 예술가 양성을 위한 예술 장학금 140만 원을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는 김경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 원자력정책연대 제공
 
이날 김경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양성을 위해 예술장학금 14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김 이사는 우리는 장애인들에게 항상 도움과 배려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날 행사에서 마시던 물병 하나까지도 분리수거하는 발달장애인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은 반성과 감동을 하였다고 했다.
 
이어 준비 과정에서 행사 취지를 훼손시키는 심각한 외압도 있었지만, 상장을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발달장애인들과 가족들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위로와 용기를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상식은 말 그대로 ‘눈물바다’였다고 한다. 행사 현장을 지켰던 조정은 시나브로 복지관 국장은 본지에 “발달장애인들은 대회에 참가하고 수상을 하는 기회가 거의 없다 보니 본인 이름이 호명되었을 때 울컥한 것 같다”며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같은 감정으로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황재훈 원자력 정책연대 재정위원장도 “난생처음 상을 받아 본 아이들이 수상자로 호명되면서 눈물을 펑펑 흘리더라”며 “상을 받고 자아 정체성을 확인받는 행사 자체가 얼마나 기쁜 행위인지 깨닫게 됐다”고 했다.
 
▲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민지 학생이 상장을 들고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원자력정책연대 제공
 
대회 출품작은 주제 적합성·표현력·회화성·완성도 등을 심사 항목 기준으로 현장에서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25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민지 학생 모친은대회를 준비하면서 원자력 발전소와 아름다운 지구라는 주제로 그리기 연습했는데, 이번 기회에 원자력에 대해서 공부도 하게 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민지가 행복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지가 상을 받아서 너무 좋아하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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