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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3석 진보당 대표에 ‘통진당 출신’ 김재연
통진당·진보당 연관 의혹… 진보당 “사실무근”
오주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6 13:44:24
▲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14일 진보당 새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진보당은 이날 진보당 3기 상임대표로 김재연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진보당 당직 선거에서 발언하는 김재연 신임 대표의 모습. 연합뉴스
 
진보당 새 상임대표에 통합진보당 출신인 김재연 전 의원이 선출됐다. 진보당은 자당과 통진당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조야에서 의혹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현재 진보당·통합진보당은 법적으로도 인적으로도 관련이 없음을 수십·수백 차례 공식적으로 설명한 바 있다”며 “10만 명에 이르는 진보당 당원들 절대 다수가 진보당을 첫 정당으로 가입했다”고 주장했다. 또 “법적 승계를 놓고 보면 현재 국민의힘이야말로 ‘전두환 군사독재 후신 정당’ ‘박근혜 국정농단 정권 후신 정당’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진보당은 14일 3기 상임대표에 김재연 후보가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전체 투표자 2만8194명 중 69.0%(1만9464표)를 득표해 30.96%(8730명)의 정태흥 후보를 꺾었다. 이번 당직 선거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으며 투표율은 69.43%였다.
 
김 상임대표는 19대 국회에서 통진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으나 헌법재판소가 통진당 해산 결정을 내리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2020년부터 2년 동안 진보당 1기 대표를 지냈으며 20대 대선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진보적 제7공화국’ 개헌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상임대표 선출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진보당과 통진당 연관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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