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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를 아십니까
한국이 보유한 세계 유일 남성 오페라 합창단
지휘자 양재무 음악감독… 이순신1592 기대작
엄재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20 19:00:37
 
▲ 이마에스트리가 2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페자로 국제영화제' 60주년 기념 축제 폐막 공연에서 단독으로 초청 연주한다. 지휘자 양재무 음악감독. 이마에스트리.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가 페자로 국제영화제 60주년 기념 축제 폐막 공연에 단독으로 초청됐다.
 
이마에스트리는 지휘자 양재무 씨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남자 오페라 앙상블 단체다, 무엇보다 전 세계 유일의 보이스 오케스트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의 모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23(현지 시간) 이뤄지는 공연 약속은 지난해 페자로시의 부시장인 다니엘레 비미니씨가 두 차례 내한해 지휘자 양재무씨와 과천시 신계용 시장 등 국내 문화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성사됐다.
 
초청 연주하게 될 페자로 국제 영화제는 세계 영화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영화제다. 폐막공연은 이탈리아 외에도 페자로를 찾아오는 전 세계 영화관계자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자 노력한 양재무 감독의 지난 몇 년간의 결실로 이뤄졌다.
 
이번 축하공연에 이마에스트리는 지휘자 양재무를 비롯해 바리 극장의 음악코치 피아니스트 이인선씨와 국민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인 옥상훈교수·대구 카톨릭대 이병삼학장·동아예술대 최성수교수등 남자 성악가 32명이 참여하고 대금 신재현이 아리랑등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는 지난달 30일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한 오페라 이순신 1592의 이순신 아리아 한산섬 달 밝은 밤에를 우리 국악기 대금과 함께 연주한다.
 
이 아리아를 작곡한 양재무씨는 이순신의 평화를 수호하는 장수로 이미지를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연주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정통 벨칸토의 창법의 테너라야 연주가 가능한 시적인 영웅적 아리아이다.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이순신의 헌신적 평화정신이 아름답게 예술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테너 이규철이 부르고 대금 신재현이 연주한다.
 
이순신의 아리아 한산섬 달 밝은 밤에는 교과서에 실려있는 우리에게 친숙한 한시로 난중일기에 기록된 이순신의 깊은 고뇌가 느껴지는 철학적 시이다.
 
이순신 아리아와 함께 민요 아리랑이 연주되며 조용필의 곡 친구여가 이탈리아어 ‘Sogni dormono in cielo’(꿈은 하늘에서 잠자고)가 이탈리아어로 연주된다.
 
▲ 이마에스트리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양재무 편곡 '아리랑'을 연주했다. 이마에스트리
 
그 외에 영화제 축하 무대를 위한 영화음악 영화 1492년의 OST Conquest of paradise 대부의 Parla piu piano 등이 연주된다. 르미나 부라나중 O fortuna 롯시니 작곡의 Largo al factotum della citta La danza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투우사의 노래 Dein ist mein ganzes Herz Nessun dorma 등이 연주된다. 곡들은 솔로와 이마에스트리가 교차하면서 연주하는 협주곡 형식이다. 이탈리아 현지의 챔버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이인선(바리 오페라 극장 음악감독) 대금 신재현 등과 연주될 예정이다.
 
이마에스트리는 성악의 본고장들에서 유학하고 국제콩쿨에 입상해 유럽 등 해외에서 활동한 뒤 귀국한 남자 오페라가수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성악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문화예술 종합연주 플랫폼으로 국내외 교향악단과 국립 국악 관현악단 등과 협연을 통해 음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이마에스트리는 19년간 매년 1회의 정기연주회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발레·연극 등과 협업하고 있으며 국악과 민요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음악 컨텐츠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고 한국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연주된 양재무 편곡 아리랑은 세계인의 관심을 넘어 기념비적 연주로 손꼽힌다.
 
단체는 해외 15개국 26개 도시 30여 회의 해외 주요극장 초청연주를 통해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고 국가의 격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해외 연주를 통해 연주자들의 국제적 연주 감각을 유지하고 최고 기량을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정보와 연주 기회 제공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미래형 문화예술 종합 연주 플랫폼으로 한국을 대표하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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