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가 모회사 쿠팡의 쇼핑 멤버십 ‘와우’를 통해 배달 무료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업계 2위 요기요가 자리를 뺏겼다. 이 상황에서 요기요는 쿠팡과 이커머스 분야에서 경쟁 중인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은 26일부터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요기패스X를 추가 구독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요기패스X는 월 구독료를 내면 배달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9900원으로 론칭했는데 6개월 만에 4900원으로 인하한 뒤 3월29일부터는 2900원으로 추가로 인하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요기요와 네이버멤버십의 제휴에 대해 쿠팡 와우 멤버십에 대응하기 위한 양사의 이해관계가 일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는 쿠팡의 로켓배송과 멤버십 서비스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분기 기준 네이버의쇼핑의 거래액은 12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12조4000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여기에 쿠팡은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구독자에게 쿠팡이츠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했다. 이로 인해 쿠팡이츠는 시장 2위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앱 시장 2위로 올라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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