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1º
미세먼지 좋음
수원 22.1º
미세먼지 보통
춘천 19.7º
미세먼지 좋음
)
자유언론국민연합과 김장겸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한 ‘가짜뉴스로 본 공영방송의 내일’ 토론회가 21일 오후 3시 국회의원 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가짜 뉴스의 문제점을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지적했고 대처 방안과 공영방송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준용 자유언론국민연합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김장겸 국민의힘 국회의원·조맹기 서강대 명예교수·백종문 새미래포럼 공동대표·김우석 방송통신위원회 심의위원·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허성권 KBS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김 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 편파 조작과 가짜 뉴스로 논란이 되는 사실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공정한 언론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자유언론국민연합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철용 자유언론국민연합 공동대표는 환영사에서 “공영방송의 가짜 뉴스 생성·유포 문제를 다루기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는 것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라며 “우리의 작은 노력을 모아 이런 현실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으니 좋은 토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짜 뉴스의 발생 경로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백 공동대표는 “공영방송이 가짜 뉴스의 진원지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며 “공영방송이 만들어낸 가짜 뉴스가 건강한 시민들의 의식을 피폐화시키고 왜곡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허 KBS 노조위원장은 가짜 뉴스를 뿌리 뽑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가짜 뉴스를 잡는데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다 보면 언론 탄압이니 언론 장악 등 또 다른 형태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진실을 가리려는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대안을 제시해야 가짜 뉴스가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는 토론회 전 인사말을 통해 “가짜 뉴스가 횡행하다 보니 가짜 뉴스를 생산·유통하는 자들이 더 큰소리를 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정한 언론을 만들기 위해 저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1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