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창립 66주년 맞아 종신보험 결합한 신개념 교육보험을 꺼내 들었다.
교보생명은 7일 가족생활보장과 함께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건강까지 지켜주는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에 교육보험을 결합한 교육보장보험으로 평생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자녀를 위한 교육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하되 보험료 납입기간(10년납 미만의 경우 10년)이 지나면 교육자금 자동전환 기능을 통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감액한다. 여기서 발생한 재원으로 자녀 대학등록금·해외유학·독립자금 등 교육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납입기간과 가입금액에 따라 17%에서 최대 28.5%까지 교육자금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나이를 80세까지 늘렸다. 가입나이 조건은 만 15~80세(자녀 0세~15세)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7·10년·11년~2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채택해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보험료를 1% 할인해 준다.
성장기 자녀를 위해 건강보장을 한층 강화한 것도 장점이다. 자녀생활보장특약 가입 시 수족구·수두 등 감염병와 독감치료, 식중독입원, 깁스·골절치료, 각종 수술 등을 30세까지 보장한다. 만기 시에는 납입한 특약보험료의 80~100%까지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을 최초로 선보인 회사로서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되새기고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교육보험을 내놨다”며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부모는 물론 교육보험의 추억이 있는 60·70대 조부모도 손주의 교육·독립자금 마련은 물론 가족생활보장까지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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