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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독도방어훈련을 비공개로 21일 실시했다.
이날 군 관계자는 “21일 동해영토수호훈련을 동해상에서 실시했다”며 “영토와 국민 재산 보호를 위해 정례적으로 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매년 두 차례 독도 인근 실시 독도방어훈련을 ‘동해영토수호훈련’이라고 부른다. 관계자는 “1년에 두 번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지침”이라며 “올해 안으로 한 번 더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훈련은 지난해 12월 실시된 독도방어훈련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됐다. 해군과 해경 함정이 참여다. 해병대 병력의 독도 상륙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도방어훈련은 1986년 처음 시행됐고, 2003년 이후에는 매년 두 차례로 나눠 정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독도방어훈련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앞선 네 차례 훈련도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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