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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교실 및 여성교양대학 개강' 오리엔테이션
용산구가 강의에 만족하지 않고 ‘취·창업을 원하는 여성교실 및 여성교양대학 개강’ 교육을 마련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구의 이 같은 여성교실 및 여성대학은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지원차원에서 머물지 않고 적극 독려하고 이끌어 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성과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9일 첫 개강해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제1기 여성교실 및 여성대학은 많은 관심 속에 18세 이상 용산구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용산여성문화회관에서 교육이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강의를 통한 교육보다는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 교육과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취업은 물론 여성들의 창업까지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개설됐다.
취·창업 교육에 인기과목은 조기 마감
‘강한 여성’과 ‘경쟁력 있는 여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마련된 교육은 소정의 재료비를 제외하고 수강료가 없다는 점에서도 호응을 받고 있다.
강좌는 생활영어(초·중급)을 비롯해 △일반생활요리 △꽃꽂이 창업반 △네일아트자격증반 △퀼트 창업반 △피부관리자격증반 △생활한복창업반 △제과제빵자격증반 △미용자격증반 등 총 17과목(여성교실 13과목, 여성대학강좌 4과목)이다.
특히 요리교육 자격증반은 양식, 한식교육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국가 기술 자격증 대비와 더불어 취·창업을 위해 맞춤식의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또한 피부 관리와 미용 부문 역시 자격증 취득위주의 교육과 창업을 위한 실무적인 내용이 주를 이뤄 인기강좌로 꼽히면서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김 모씨(여, 38)는 “가정주부로서 그동안 관심 있는 미용분야에 공부를 하지 못했다. 다행히 구에서 마련한 미용분야 공부를 하고 싶어 수강신청 했다”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 경쟁심도 생겨 이 기회에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 네일아트자격증반 강의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최 모씨(여, 44)는 “평소 네일아트에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아이들 때문에 개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며 “이번에 확실하게 배워 창업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는 전 과목 대부분이 취업을 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마련, 관내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주부로서 하지 못했던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교육 참석률도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성교실 및 대학은 취업과 동시에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선착순 모집으로 모두를 수용하지 못했다. 앞으로 인기 과목은 더 늘려 많은 여성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강의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성교실 및 대학은 취업과 동시에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선착순 모집으로 모두를 수용하지 못했다. 앞으로 인기 과목은 더 늘려 많은 여성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강의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6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 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사소개와 함께 전반적인 학습내용에 대해 자세히 소개됐다. 여성 교육생들은 강사들의 학습개요를 적어가며 강의에 강한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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