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생안정·APEC 성공개최 추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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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 민생살리기 집중 추진 과제 효과성 점검 및 향후 추진방향 논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한 집중 홍보 및 추진 시책 점검

김용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2-16 05:36:09

▲ 경상북도는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민생안정 특별대책 및 APEC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민생 안정 특별 대책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민생 안정 특별 대책 점검은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한 지난해 12월 ‘민생 안정 특별 대책 회의’를 통해 발굴한 민생 과제의 연말 연초 집중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소상공인 신속 지원, 농‧수산물 판매 지원 조기시행 등 민생 경제 시책과 관광진흥기금 확대 지원, 경북투어패스 할인 프로모션 등 관광 활성화 등의 정책을 점검했다.

특히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구입 시 구매액의 30%를 환급해 주는 온누리상품권 행사는 도민들에게 고물가시대의 어려움을 덜며 큰 호응이 있었다.

총 발행 규모 333억 원의‘지역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의 매출과 직결한 만큼 연중 발행하던 것을 1·2월에 전액 발행해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있다.

관광 비수기에 경제 침체가 더해져 큰 어려움을 겪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단체 여행객 버스임차료를 지원하는‘겨울 품앗이 관광 페스타’와 관광기업의 판매 촉진과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관광기업 특별 프로모션’은 위축한 도내 관광산업에 활력이 되고 있다.

그 밖에도 ‘전통시장 소방 안전 돌보미’ ‘고립 예상 지역 주민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 대책’ ‘경북 사랑의 온기 나눔 봉사·기부 캠페인’ 등 안전·복지·취약계층 지원 과제도 지속하고 있다.

김 행정부지사는 “지금 경북도의 최우선 과제는 민생 안정과 APEC 성공 개최다”며 “기 추진 사업의 효과성을 점검해 사업 확대와 기간 연장을 검토하는 한편 조기 사업집행으로 예산을 소진한 과제는 추경을 통해 더욱 확대해 민생 회복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설 동안 2025년 APEC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집중홍보 실적을 점검하고 범도민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제1차 고위관리회의를 앞두고 숙박·소방·음식 등 전방위적 추진 상황과 투자환경 설명회, 한류수출 박람회, 경북방문의 해,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등 투자 유치·산업·관광 분야 APEC 연계 사업도 함께 점검해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물샐틈없는 준비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양 경제부지사는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와 산업·경제 연계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어려운 민생 경제의 회복을 위해 경북도가 집중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김용호 기자 yhkim2@skyedaily.com / yaho@ugn.kr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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