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MICE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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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7까지 신규회원사 모집… 4월 중 최종 선정
컨벤션센터·유니크베뉴·국제회의기획자 등 6개 분과 10개 분야 모집
홍보·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등 혜택 제공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2-17 13:44:41

▲ 지난해 개최된 ‘서울 MICE 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MICE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MICE얼라이언스’ (이하 SMA)신규회원사를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SMA는 2010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MICE 민관협력체로 현재 6개 분과 10개 분야에서 329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협력체는 서울시·서울관광재단과 함께 △MICE 공동 유치 △공동 도시마케팅 △회원사 네트워킹 △전문인력 양성 △MICE 유치 및 개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의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서울관광재단·SMA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2026 세계폐암학회 총회(8000명 규모)’와 ‘2028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5000명 규모)’ 등 32건의 국제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인 월드 시스템 빌더(의 포상관광(2400명 규모)과 일본 샨데루 기업 포상관광(800명 규모)도 성사시켰다.

아울러 ‘IMEX Frankfurt’ ‘ITB Asia’ ‘서울 MICE 비즈니스 데이’ 등 국내외 MICE 전시회 및 상담회에 SMA 회원사 123개 사와 공동 참가해 총 166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330건의 MICE 행사에는 지원금과 서포터즈 운영요원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개최를 도왔다.

SMA 회원사로 선정되면 △국내외 MICE 전문 전시회 참가 지원 △MICE 전문지 및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를 통한 해외 홍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행사 참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서울관광재단은 IMEX Frankfurt(독일)·IMEX America(미국)·ITB Asia(싱가포르)·Korea MICE Expo(서울) 등 국내외 주요 MICE 전시회에 SMA 회원사와 공동 참가해 신규 MICE 수요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SMA 회원사 간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5월 ‘MICE 시설 답사’ 7월 ‘SMA 실무자 회의’ 11월 ‘SMA 연례총회’ 등 연간 3회의 회원사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MICE 시설(컨벤션센터·호텔) △유니크베뉴 △PCO(국제회의 기획사) △여행사(기업회의·인센티브 전문)△MICE 지원(운수송·MICE 서비스·엔터테인먼트·쇼핑·관광) △전시(운영 및 지원) 등 6개 분과 10개 분야다. 서울 소재 MICE 관련 기업 및 단체는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에서 가입 조건과 절차를 확인한 후 3월17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MICE 산업은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중 하나로 서울이 최고의 MICE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유관 업계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최대 MICE 민관협력체인SMA와 함께 중대형·고부가가치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올해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호 기자 cyh2@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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