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맞이 내수 진작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부산시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부산광역시는 구·군과 협력해 착한가격 신규업소를 적극 발굴, 올해 750곳 이상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카드사 연계 할인·착한가격업소 추천 대국민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신한카드 등 9개 사와 연계한 할인행사를 진행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000원을 캐시백으로 환급해준다.
카드사별로 행사 기간 등이 상이하므로 각 카드사의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시는 대국민 추천 공모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시민 관심도를 제고하고 이용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착한가격업소 지원액을 확대하고 업종별 맞춤형 혜택 제공 및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지원액을 지난해 5억8000만 원에서 올해 7억3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지급 혜택을 맞춤형 품목(물품·공공요금 지원·환경개선 등)으로 다양화해 업주의 만족도 제고 및 지속적인 동참을 유도한다.
물품 등 지원 외 공공기관 이용 독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누리집 홍보(시, 구·군, 공사 등) 반상회 및 구보 게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네이버지도·카카오맵·티맵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위치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전국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위치정보를 기본으로 제공서비스·별점·리뷰 등 착한가격업소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고물가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시는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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