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올해 하반기 콘텐츠 확대로 흑자기조 유지 기대

이 시간 주요기사

뉴스 > #E fact > TV·방송

드라마·예능 20편 이상 편성 계획 공개

이유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18 21:54:50

▲ 콘텐츠 제작사 SLL이 올해 하반기 20편 이상의 드라마·예능 방영 목표 설정. ⓒSLL

콘텐츠 제작사 SLL이 올해 하반기 20편 이상의 드라마와 예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우선 △착한 사나이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마이 유스 등 8편 이상의 작품을 JTBC 및 지상파로 편성했다.

특히 JTBC 금요시리즈 론칭에 따른 정기 편성 제작 편수의 확대로 안정적인 콘텐츠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캐셔로 △자백의 대가 등 작품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해외에서는 7월16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를 앞둔 △더 서머 아이 턴드 프리티 시즌3 △언더토 등이 하반기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튜디오 슬램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크라임씬 제로 등 예능 프로그램이 하반기 출격을 예고한 상태다.

윤기윤 SLL 대표이사는 “SLL은 콘텐트 제작 수량의 최적화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하에 2025년 흑자 기조 유지를 목표로 드라마·예능·글로벌 제작·K팝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상반기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전략이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며 “가시적인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경우 기관과 협의를 통해 연내 기업공개를 위한 절차에도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LL은 2024년에 영업이익 75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해외 제작사 윕의 호실적을 계기로 2025년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SLL은 2021년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한 후 콘텐츠 제작을 확대했으며 2023년 871억 원에서 2024년 1021억 원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50% 이상의 EBITDA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유경 기자 leeyk@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후원하기

정기 후원
일반 후원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스카이데일리는 온라인 판 스카이데일리닷컴과 32면 대판으로
매일 발행되는 일간종합신문 스카이데일리(조간)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후원자 분들께는 지면광고를 하고자 하실 경우
특별 할인가격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