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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생실습'이 제29회 부천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작품상과 배우상을 수상했다.
16일 BIFAN에 따르면 교생실습의 연출을 맡은 김민하 감독과 주요 출연진 한선화가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부문 작품상과 배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생실습은 모교로 교생실습을 간 ‘강은경(한선화 분)’이 전국 모의고사 수석 출신 학생들로 구성된 흑마술 동아리와 맞서 과목별 귀신들과 대결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공포물이다.
연출을 맡은 김민하 감독은 전작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로 제28회 BIFAN에서 감독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지난해 받은데 이어 올해 다시 작품상을 수상했다.
BIFAN 심사위원단은 작품에 대해 “가볍고 오락적인 요소를 지녔지만 완결성을 갖췄다”고 평했다. 한선화에게는 “확고한 캐릭터 표현과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를 보여줬다”며 배우상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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