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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참여자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쉬었음’ 상태로 진입할 위험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 △진로설정 △자기계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이며 초기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황과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일자리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이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 진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청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해 세대 간 이해 증진과 청년정책에 대한 인식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의 ‘쉬었음’ 상태 진입을 예방하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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