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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4일 소담동 행복누림터에서 다자녀 학부모를 만나 워킹맘의 다양한 경험과 고충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소통에 나섰다.
이날 최 시장은 다자녀 워킹맘인 김진영 강사와 여성 수강생들이 함께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제과제빵 교실을 찾았다.
또한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올해 네 번째 현장소통으로 이를 통해 시민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나눈다.
최 시장은 수강생들과 제빵 작업을 함께하며 네 명의 자녀를 키우는 김진영 강사에게 육아에 대한 생생한 의견부터 가정과 직장을 오가는 일상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김진영 강사는 “세종시는 양질의 보육시설과 교육환경을 갖춘 젊은 도시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면서도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을 좀 더 확대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최 시장은 수강생으로부터 시에서 운영 중인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제과제빵 교실 한 수강생은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분야를 배워갈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풍부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속 운영했으면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최 시장은 “자녀는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큰 행복”이라며 “우리 시는 가정이 감당하기 어려운 보육과 어린이 의료환경 개선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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