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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전국 청년 축제:피크타임 페스티벌’을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축제로 마련한다.
충남도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전국 규모의 청년 축제로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탄소중립 토크 콘서트 △도지사와의 토크 콘서트 △뮤직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초청해 취업 컨설팅 및 멘토링을 진행하는 잡 페스티벌과 버스킹·플리마켓 등 참가자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며 120여 개 체험·홍보관과 식음료 구역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도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취식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며 △일회용품 절감량 측정 ‘버스팅스코어’ △인공지능(AI) 재활용 로봇 ‘수퍼큐브’를 통해 청년들이 탄소 감축 효과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일회용품이 없는 세상 재활용은 놀이가 된다’를 주제로 트래쉬버스터즈·수퍼빈 등 친환경 스타트업 대표가 참여하는 청년과의 토론 시간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자동 세척 컵을 활용한 이동형 스마트 음수대 △텀블러 지참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초록색 드레스코드 등 실천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전 좌석 피크닉석으로 이루어지므로 원활한 관람을 위해서는 돗자리 지참이 필수이며 인근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대중교통으로 참여할 것이 권장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동시에 미래세대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는 탄소중립 실천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며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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