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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가 유관기관 및 단체 직원과 14일 탑동교차로 일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당진시·당진경찰서·현대제철 당진제철소·당진복지재단·당진시교육지원청·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 7개 기관과 단체 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운전·우회전 일시 정지·안전속도 준수 등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시에 따르면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2021년부터 교통사고 사망률을 낮추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으며 6월11일 시는 당진경찰서·현대제철 당진제철소·당진시복지재단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업 추진 이후 2021년과 비교해 2024년 당진시 내 교통사고는 42건 감소 교통사고 사망자는 13명이 감소하는 등 관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는 사업비 1억4800만 원을 투입해 △옐로우 카펫 2곳 △어린이 안전 우산 180개 △보행 잔여 시간표시기 72곳 △교통신호 제어기 교체 5곳 △발광형 표지판 12개소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했으며 시는 이러한 시설 설치로 교통사고 위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당진시 교통과 관계자는 “당진시·당진경찰서·현대제철 당진제철소·당진복지재단 등과 H형 빛나는 도로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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