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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추석 민심은 ‘내란척결’과 ‘속도감 있는 개혁’에 있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이날 SNS에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심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호남 추석 인사 때 “이러다가 윤석열 풀려나게 생겼다. 윤석열 풀어주면 절대 안 된다. 나중에라도 사면하면 안 된다. 내란범들은 확실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 민주당 지지자의 “내란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텐데 너무 뻔뻔하고 염치없다. 빨리 해체시키지 않고 뭐 하고 있냐? 나라 좀먹는 자들이다. 개혁은 확실하게 빨리 해치워라. 언제까지 시간 끌거냐? 민주당도 요즘 답답하다”는 얘기를 전했다.
정 대표의 지역구인 마포 지역의 30대 여성은 “검찰청 해체되어 좋긴 한데, 검찰개혁이 불안하다. 이러다가 흐지부지되는 거 아니냐? 이번에 못 하면 앞으로도 절대 못 한다. 그럼 민주당 폭망한다. 민주당 지지자들 다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긍정 평가 소식도 전했다. 정 대표는 마포 망원시장 상인으로부터 “민생지원금 소비쿠폰 덕분에 장사가 잘된다. 매출액이 30% 늘었다. 손님들도 많이 오고 오랜만에 기분 좋다. 이런 거 자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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