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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스카이데일리
청와대가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극비 회동했다는 언론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1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현기환 수석에게) 물어봤는데 그런 것은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전날 일부 언론은 이 위원장과 현 수석이 윤상현 의원의 ‘김무성 욕설 녹취록’ 파문 다음날인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가량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극비 회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현 수석은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만남 사실을 부인했지만 이 위원장은 “내가 누구를 만났던 (이야기) 할 수 없다”며 “어떤 경우에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한편, 정 대변인은 북한의 남측 자산 청산 선언에 대해서는 “청와대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정당한 제재조치를 저급한 언사로 비판하면서 이 남북간 합의를 무효화하고 북한 내 우리 자산을 청산하겠다고 한 것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도발적 행위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통일부의 입장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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