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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1주년 대공습 준비 중”
美 전쟁연구소 “러시아 ‘대대적인 공격’ 개시 예상”
우크라이나, “2023년은 승리의 해”…반격 준비 예고
박어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2-02 15:58:58
 
▲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24일 전쟁 1주년은 맞아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을 예상했다. [뉴시스]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가 새로운 대규모 공습을 준비하고 있으며 빠르면 전쟁 발발 1주년인 24일에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프랑스를 방문한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이 러시아가 수천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으며 지난해 시작된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아 무엇인가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즈니코프 장관은 러시아가 현재 50만 군대를 동원했으며, 24일 예상된 공격이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하는 23일 ‘러시아 조국 수호의 날 ’과 겹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영토 보전을 위해 약 30만 명의 군대를 총동원할 것을 발표한던 바 있다. 하지만 레즈니코프 장관은 프랑스 BFM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30만 명이라고 발표했지만, 국경에 있는 군대를 보면 훨씬 많다며 실제로 동원된 군대의 수는 그 이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지난해 11월 남부 헤르손을 탈환한 이후 최근 전쟁은 교착 상태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러시아군이 지난달 솔레다르 마을을 점령한 것을 제외하고는 어느 쪽도 주요한 영토 확장을 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러시아가 봄철 대공세를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오랫동안 제기돼왔다. 미국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가 결정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대대적인 공격을 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레즈니코프 장관은 “2023년은 승리의 해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러시아의 공습에 반격을 준비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은 지난달 30러시아가 적극적으로 새로운 무기탄약생산을 늘리고 있다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겠다는 뜻을 바꾸지 않았고, 우리는 장기적인 대비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서방 국가에 전투기 지원 요청에 나섰다. 미국과 독일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전차 지원을 발표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했다. 주력 전차 지원의 논의 직후 우크라이나는 서방 국가에 전투기 지원을 요청했으나 나토 동맹국 내 시각 차가 존재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지원에 찬성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배제하지 않는다며 전투기 지원이 결정되면 우크라이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나 말랴르 우크리아나 국방차관은 현재 러시아군과 러시아 용병집단 바그너 그룹이 도네츠크주 중북부 주요 도시인 바흐무트를 점령하기 위해 돈바스 지역에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지난해 10월에 철수했던 교통 요지인 리만까지 공격 범위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 밤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대치가 격렬해지고 있으며 상황이 훨씬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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