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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열렸으면 참가 어려웠을 것” 합창단마다 사연 풍성
세계대회를 기회 삼아… 부산시 북구구립여성합창단
열정과 실력 인정받아 창단 25년 만에 구립으로 승격
임유이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7-04 22:32:46
 
▲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한 부산시 북구구립여성합창단의 트레이너 박효경·지휘자 이기환·반주자 최윤경(왼쪽부터). 김철수 기자
 
세계 34개국 324개 팀이 참여하는 강릉 세계합창대회. 우열을 겨루기보다 노래로써 하나 되는 의미가 더 크다. 합창단마다 사연이 있고, 이야기가 있어 더욱 풍성한 글로벌 합창대회.
 
5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의 여성합창단 오픈 경연에 참가한 부산시 북구구립여성합창단에는 무슨 사연이 있을까.
 
세계적인 무대에 서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음악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한 해 미뤄졌지만 우리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 작년만 해도 세계대회는 시기상조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올해는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참가를 결정했다.”
 
▲ 부산시 북구구립여성합창단은 유구한 역사의 고장 부산시 북구에서 1996년 창단되어 25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부산시 북구구립여성합창단 제공
 
이기환 부산시 북구구립여성합창단 지휘자는 한 해 늦어졌기에 오히려 충분히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됐다고 말한다. 이 합창단은 유구한 역사의 고장 부산시 북구에서 1996년 창단되어 25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기환 지휘자가 팀을 이끈 지는 8년째다.
 
이번 대회 참석 인원은 지휘자를 포함해 35명이다. 열심히 하면 아마추어일망정 달라진다는 믿음 아래 최선을 다했다. 이에 2010년 제15회 의림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우수연주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여수 세계합창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20211월 창단 25년 만에 구립여성합창단으로 재창단되었다.
 
▲ 오디션을 거친 30여 단원들과 전문 스텝으로 구성되어 명실상부 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자리매김한 부산시 북구여성합창단. 부산시 북구구립여성합창단 제공
 
이번 대회에 참석하기까지 오태원 북구 구청장님을 비롯해 여러분이 애써주셨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합창단은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이번에 큰 대회를 경험하고 나면 결과에 관계 없이 한 뼘 더 성장해 있으리라 믿는다.”
 
세계합창대회가 한국에서 열렸다는 것은 한국의 합창단에게 하나의 기회다. 대회 출전의 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해 부산시 북구구립여성합창단이 정상급의 실력을 갖춘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해본다.
강릉=임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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