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6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5.2º
미세먼지 보통
)
부산시가 18일 시민들에게 '멧돼지 발견 시 상황별 행동요령'을 숙지해 멧돼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는 10,11월 가을철 짝짓기 시기를 맞아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활동량이 왕성해지면서 도심에 출몰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에서는 올해 들어 최근까지 시내에서 야생 멧돼지 588마리를 포획됐다.
작년 전체 포획된 563마리를 넘어섰고 2021년 423마리보다 160여 마리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기장군에서 439마리가 포획됐고 강서구에서 83마리가 잡혔다.
시는 11월까지 가을철 짝짓기 시기를 맞아 멧돼지의 활동량이 왕성해지면서 도심 출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멧돼지를 발견했을 때 뛰거나 소리치면 멧돼지가 놀라 공격할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주의를 끌거나 위협하는 행위를 삼가고 침착하게 안전한 장소로 피해야 한다.
등을 보이고 뛰거나 소리쳐서는 안 되고 천천히 옆으로 이동해 가까운 나무 등 은폐물 뒤로 몸을 피한 뒤 112, 119,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시와 각 구·군(영도구 제외)은 시민 안전 확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매년 야생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퇴치(포획)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매년 15개 구·군별로 기동포획단을 운영해 유해 야생동물 발견 신고시 신속히 출동해 포획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