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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신입 취업문 좁아졌다… 공채 늘고, 인턴 줄고
대기업 5년 중 가장 낮은 채용률… 87.2%→ 73.3 ‘뚝’
정기공채 2.5배 늘었는데… 인턴 채용은 3분의 1 줄어
공채 늘어도 채용규모는 ‘한파’… 세 자릿수 채용 5%p↓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28 10:44:25
▲ 공공기관 채용 박람회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채용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대기업의 대졸 신입 채용이 점점 줄어들면서 청년 취업에 악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인크루트는 지난 14~21일 자사 회원으로 등록한 기업 768곳을 대상으로 ‘2023년 채용결산 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채용률은 대기업 채용 인원 중 대졸 신입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대기업은 최근 5년간 조사에서 가장 낮은 채용률을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채용률은 201994.5%, 202089.5%, 202191.9%, 202287.2%로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는 73.3%로 크게 떨어졌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올해 중견기업은 83.5%, 중소기업은 65.1%로 나타났다.
 
올해 채용시장은 정기 공채가 다소 늘었지만 전체적인 채용 규모는 감소했다. 채용방식은 대기업의 경우 정규직 정기공채 43.9%, 수시·상시채용 36.6%, 인턴 19.5%였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정기공채가 17.4%, 수시·상시채용이 52.2%, 인턴 30.4%였던 것을 감안하면 정기공채는 약 2.5배 증가하고, 인턴 비중은 크게 줄었다.
 
정기공채 증가에도 채용규모가 늘지는 않았다. 올해 대기업 채용규모는 한 자릿수 채용이 33.3%, 두 자릿수는 54.5%, 세 자릿수는 12.1% 수준이었다.
 
지난해에 한 자릿수 24.4%, 두 자릿수 58.5%, 세 자릿수 17.1%였던 것과 비교하면 한 자릿수 비중은 늘고 세 자릿수 비중은 줄었다.
 
올해 정규직 대졸 신입을 1명 이상 채용한 기업에 채용 시기(복수응답)를 물어본 결과 상반기 채용 시즌인 3월이 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144.4%, 943.1%, 1041.6% 순이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이사는 경기 침체로 줄어든 대졸 신입 채용이 올해도 크게 회복되지 않았고, 신입 구직자들의 취업 등용문이었던 인턴 채용 비중도 크게 줄었다이같은 채용 동향에 맞춰 취업 전략을 세워야 좋은 결과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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