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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신당이 가시화되면서 거대 양당이 싫은 국민과 정당인들이 대거 합류할 것 같다는 것은 이제 기정화 된 실제의 상황이 되고있다.
거대 양당이 싫은 유권자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치를 떤다. 반면 국민의힘도 윤석열정부의 아바타란 소리도 같은 반응으로 신뢰가 약하다.
이는 대한민국 정치가 진영의 논리로 실종됐다는 증거다. 방송 패널들이 나와 정치를 논해도 양쪽의 진영 논리 의견에 매몰돼 대변자 소음으로 들린다. 방송 패널들은 진영 이익을 위한 발언을 쏟아낸다. 신당 부상의 무게감을 애써 부인하고 있다. 국민을 팔면서 빅텐트를 평가절하하며 추후 갈라진다고 예견하고 있다.
이런 말들은 신당 부상에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라고 보면 되겠다. 실제 이삭줍기 등 현역들의 참여는 추후 양당의 발목을 잡는 하나의 정치세력으로 부상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어느 정당도 함부로 할 수가 없는 구도가 나오면 과거 김대중·김영삼·김종필 3김 정치인들의 정당 맥락과 같은 정치 구도가 나올 것으로 분석된다.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케스팅보드 역할은 실제 무게감이 큰 이낙연 총리가 제격이란 소리다.
이준석 활약은 양당을 곤란하게 만들 것이란 전망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전 대표와 협력하겠다고 하지만 정치를 잘 아는 이준석은 갈라졌는데 손을 내민다고 잡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희박하다. 탈당 효과는 끝이고, 견제가 우선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중론이다.
‘한동훈 효과’는 상승했어도 법조인 부상을 싫어하는 국민이 많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또 이재명의 무서움에 고개를 흔드는 국민이 너무도 많다. 이준석의 그간 행보를 보면 말에 가벼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낙연의 무거움이 더해지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같은 기대감은 판을 흔들 수 있다는 전망치가 나온다.
21대 국회에서 거대 양당 불순물은 극명하게 나타나 정치가 실종됐다. 이제 걸음마를 뗀 한동훈의 정치력은 그림이 그럴 뜻하게 보이고는 있다. 다른 반발은 그런 그림에 속지 않는다는 반대도 크다. 국민은 판을 한번 뒤엎는 저력을 보여야 정신을 차린다는 의견이 거대하다. 160석이 넘는 이재명 사당화도 고개를 흔들어 판이 흔들리고 있다고 한다.
이준석·이낙연의 부상은 이래서 더 무서운 정치 현실이 됐다. 빅텐트는 유권자 표심을 뭉치지 못하게 하려는 말이 쏟아지고 있다. 성향이 달라 각자의 길을 가라고 국민을 파는 위선이 보인다. 이 나라는 그간 중도가 거대 양당에 손을 들어주어 운명을 바꾸었다. 이제 중도가 나라를 지킬 기회가 왔다는 여론이 만만치 않다.
이준석과 이낙연의 성향은 맞지 않는다는 것은 양당의 논리일 뿐 중도적 국민의 판단은 만만치가 않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으로 간 이상민 의원은 민주당이었다. 입당은 다 정치적 셈법으로 모였다 갈라지는 것이 정치판이다. 정치인들은 국민보다 이익을 위해 당을 바꾼다고 한다. 정답은 성향에 맞지 않아도 한다는 것이다. 정당이 만들어진 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국민을 위해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실행 노선이 지지를 받는다는 것이 정답이다.
이재명이 대표가 된 후 민주당의 모습은 어떠한가. 또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해 어떻게 가고 있는지 눈에 보인다. 수장 의지에 따라 당 기조가 바뀌었다. 보수의 가치, 진보의 가치를 논하고 있다. 그러나 우파·좌파의 노선만 있다. 또 중도를 표방해 정치했던 안철수의 모습은 실종됐다.
각 당은 생각이 다른 많은 이들이 있다. ‘존중’이란 이럴 때 쓰라고 한다. 권력에 취해 존중은 유실된 지 오래됐다. 제3 정당의 탄생은 과거의 거울이다. 제3의 정당은 과거의 실패를 재탕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22대 총선은 어떤 방향이든 국민은 거대 양당에 너무 실망했기 때문에 정치 판도는 달라질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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