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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양군은 지난달 5일 시작한 2924년 동절기 유도 첫 합동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동절기 유도 전지훈련은 미래 금메달리스트의 꿈을 품은 아이들의 당찬 포부와 함께 시작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씨와 추위 속에서도 체육관을 열기로 뜨겁게 달궜다.
한 달 가까이 전국 유도부의 합동 훈련으로 진행했으며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각종 국내외 대회 대비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도 높게 이뤄졌다.
전국 55개 학교에서 836명의 선수 및 코칭스태프가 참가했고 이는 4억 원의 지역 경제효과를 일으켰다. 해마다 참가 학교가 늘어가는 영양군 유도 전지훈련은 주최 측인 영양군 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영양을 찾는 선수단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선수들을 “영양군은 전지훈련 시설이 훌륭할 뿐 아니라 선수단의 활동에 편의를 위한 협력과 지원으로 선수들의 훈련 집중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오도창 군수는 “추운 날씨 속에서 이루어졌던 이번 동절기 유도 전지훈련이 부상 없이 잘 마무리되어서 기쁘다”며 “어린 선수들에게 한 해 좋은 성적을 낼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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