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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최혜진, 혼다 LPGA 타일랜드 3위
홈코스의 장타자 타와타나낏 우승 안아
2주 연속 우승… 3년 만에 LPGA투어 우승
박병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5 17:18:24
▲ 김세영이 25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최종 4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김세영과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221000만 원))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LPGA투어 10년차인 김세영은 25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공동 3위로 마쳐 3년여 만의 우승 문턱에서 또 물러섰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6위였던 김세영은 이날 13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와 격차를 2타까지 좁혔으나 역전 우승을 하기에는 다소 힘에 부쳤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은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3위였다.
 
최혜진 역시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7, 보기 1,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고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위였던 최혜진은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다.
 
이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이 차지했다. 타와타나낏은 지난주에는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도 우승해 2주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에리야 쭈타누깐 이후 3년 만이다.
 
타와타나낏은 알바네 발렌주엘라(스위스)와 공동 선두인 상황에서 마지막 18번 홀(5)을 시작했다. 두 번째 샷이 경사진 그린에 살짝 못 미쳐 내리막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왔지만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붙여 탭인 버디를 잡고 개인 통산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55000달러다.
 
타와타나낏은 20214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 이후 약 3년 만에 LPGA 투어 정상을 맛봤다.
 
11번부터 18번 홀까지 8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고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내고 연장 승부를 기다렸던 발렌주엘라는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효주가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 유해란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로 태극낭자 가운데 가장 높은 고진영은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릴리아 부(미국)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다.
 
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대회는 29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이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고진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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