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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은 지역사회 내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해 기장군보건소에서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로션을 바르고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은 후 남아 있는 형광물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구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올바른 손씻기 실천만으로도 호흡기 질환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50~7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손씻기는 셀프백신으로 언급될 만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 대상자의 흥미도와 집중력을 높여 올바른 손씻기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무상 대여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학교·의료기관 등 감염병 발생이 높은 시설이며 대여물품은 손씻기 교육장비(뷰박스)와 교육용 형광로션을 포함해 최대 7일까지 대여 가능하다.
군 보건소는 뷰박스 대여 시 감염병 예방 리플렛 등 교육 자료를 함께 배부해 교육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대여 기관은 기장군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장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최병무 소장은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조기에 형성해 집단 이용 시설인 어린이집·학교 등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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