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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7일 네이버와 손잡고 ‘AI 외식 마케팅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I 외식 마케팅 스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7월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총 5주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외식업(서울 I) △외식업(부산) △외식업(서울 II) 3가지로 운영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와 클로바X를 기반으로 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과정별 교육 커리큘럼은 동일하고 교육 수료자에게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광고비 30만 원을 지원한다. 성과 공유 대회 시상자에게는 총 30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3일까지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외식업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진공과 네이버는 신청자 중 총 150명을 선발해 다음 달 10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신청방법은 네이버에서 ‘소상공인24’을 검색한 뒤 신청매뉴얼에 따라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자격 및 제출서류 등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누리집 공지시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진공은 8월 뷰티 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AI 뷰티 마케팅 스쿨’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니즈와 환경변화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최근 브랜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브랜드 IP(지식재산권) 구축을 비롯해 전략 수립까지 전문가들의 교육과 컨설팅·실무 지원을 단계별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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