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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그림으로 쓰는 자산어보’ 특별전
30일부터 10월27일까지
예술가들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자산어보’
참여작가만도 39명에 달해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21 17:34:49
▲ 자산어보 포스터. 그림으로쓰는 자산어보 특별기획전은 이달 30일 실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해 올해 10월까지 이어진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이달 30일부터 10월27일까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를 개최한다.
 
‘자산어보’는 정약전이 유배지 흑산도의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섬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일종의 백과사전을 그림이 아닌 글로써 자세하게 기록해둔 것이다. 해양생물의 생김새로부터 특징·잡는 방법·이동경로·쓰임새·조리법 등이 망라됐다.
 
국제박물관협의회(ICOM)는 2022년 박물관 정의에 박물관의 접근성과 포용성·다양성과 지속가능성 등의 개념을 추가했다. 기존 박물관 정의에서 한 단계 나아가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지향한 것이다.
 
실학박물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정의된 박물관의 역할에 부응하고자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전시는 실학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관람객 주도형 체험 전시로 점자 음성지원 패널·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낮은 높이의 전시보조물과 쉬운 글 설명·컬러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요소를 곳곳에 반영했다. 
 
정약전의 바람대로 오늘날 우리가 ‘자산어보’를 완성해 나가는 관람객 주도형 체험 전시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총 6부로 구성됐다.
 
참여작가는 무려 39명에 이른다. 김나경·김도은·김민재·김수광·김승현·김혜윤·남윤서·박재영·박준수·박찬흠·변예솔·선시우·손림성·손우진·신현채·심승보·안드레·양서연·양예준·오원찬·윤다나·윤진석·윤효준·이민서·이은수·이종훈·이태진·임이정·임지호·전민재·전유현·정지원·조민준·조태성·조현준·최하은·최희연·표거연·황성제 등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필국 관장은 “예술가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현대적 감각으로 완성된 그림 백과 자산어보를 통해 실학의 동시대성과 현재적 가치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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