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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가 하이브로부터 독립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22일 오전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에 대해 감사에 돌입했다.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 전산 자산을 회수하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A씨 등이 경영권을 손에 넣어 독자 행보를 시도하는 것을 의심하고 있다. 어도어는 2019년 합류한 스타 제작사 출신 인사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다. 2023년 말 기준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의 80%를 확보하고 있으며 18%는 민 대표가 보유 중이다.
민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랫동안 재직하며 소녀시대·샤이니·엑소 등의 제작을 맡았으며 하이브 이직 후에는 걸그룹 뉴진스를 런칭해 ‘하입 보이’와 ‘디토’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역량을 입증했다.
다만 민 대표와 경영진이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와 독립을 시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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