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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가 11개의 읍면에 치과 이동진료버스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치과 이동진료버스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독거노인 치과진료 서비스 확대의 하나로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진료버스 안에는 치과진료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치과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구강 관리 전문 인력이 직접 찾아가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 리프트도 설치되어 있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어르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진료 항목으로는 △1차 충치 치료 △스케일링 △불소바니쉬도포 △틀니 세척 등 간단한 서비스부터 예방 서비스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치과가 없는 읍면 지역 초·중학생 대상으로도 운행할 계획이다.
이미향 아산시 건강증진과장은 “치과 이동진료차량 운영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및 학생들의 구강 건강을 향상시키고 개인별 치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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