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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는 5일 전국적인 비 소식이 예보되면서 예정된 어린이날 행사를 실내 행사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는 당초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행사 당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유관순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이와 함께 불꽃놀이 등 실외에서만 가능한 일부 프로그램은 취소하고 어린이뮤지컬·버블쇼·마술쇼 등 공연·미술대회·댄스대회·전시·체험부스 등은 그대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비 예보로 불가피하게 행사 장소를 변경하게 되어 시민의 양해를 부탁드리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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