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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 아파트 매매, 4000건 돌파 임박… 3년여 만에 최대
1분기 거래 건수 노원구 1위… 송파>강동>강남 순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25 12:49:29
▲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가 3900건(4월24일 조사 기준)으로 2021년 8월 4065건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가 3900(424일 조사 기준)으로 202184065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계약체결 뒤 30일의 실거래가 신고기간을 고려하면 4월 말까지 4000건 돌파도 가능한 상황이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부동산R114는 25일 올해 1분기(1~3월 누적)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구별로 분석한 결과 노원구가 668건으로 매매거래 건수가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노원구는 9억 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의 비중이 80% 이상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송파(655) 강동(540) 강남(525) 등에서 매매거래량이 많았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작년 연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 36439건 가운데 송파구가 2807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2023년과 마찬가지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높은 고가 지역에서 거래량이 여전히 많다는 특징을 보였다. 고가 지역에서 신고가가 꾸준히 나오는 이유 중 하나로도 볼 수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특히 최근 1년은 정부 주도 대출규제 완화 정책이던 특례보금자리론(6~9억 이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배제 등)이 시행된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3월 거래량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스트레스 DSR 도입 등) 분위기 속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남권 등 몇몇 고가 지역에서 신고가 기록들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윤 연구원은 “2022년은 월간 1000건 수준의 역대급 거래절벽 시기였다시장에 쌓여 있던 급매물들 위주로 조금씩은 소진될 조짐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가격 회복을 이끌었던 고가 지역들과 달리 서울 비강남 지역이나 중저가 지역은 매물 해소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약세 국면을 이어가던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노원구 거래량이 1위로 올라서는 등 기존 구도가 바뀔 조짐이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1년째 오르는 전월세 가격과 높아진 신축 분양가(공사비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선택지가 줄고 있다.
 
윤 연구원은 그나마 부담이 덜한 서울 중저가 지역 내 급매물들을 중심으로 부담 가능한 수준(대출 한도·이자 비용 등)에서 전월세 시장에서 매매로 갈아타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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