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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의료 AI 역량 강화”… 미래 헬스케어 선도 경쟁
삼성메디슨 ‘초음파 진단’ 전문 佛스타트업 인수
LG전자는 한림대 성심병원과 로봇 서비스 협력
박상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2 11:40:11
▲ 삼성메디슨 등 의료 업계가 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인공지능(AI)이 미래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며 삼성전자 자회사 삼성메디슨과 LG전자 등이 의료 AI 기술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초음파 진단·맞춤형 의료로봇·의료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AI 역량을 대폭 강화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에는 AI가 의료 분야에서 MRI·CT 같은 영상 진단기기 결과 판독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AI 기술은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자회사 삼성메디슨은 5월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리포팅 기술을 갖춘 프랑스 AI 개발 스타트업 ‘소니오(Sonio)’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계약을 체결했다. AI 기능을 강화한 의료 솔루션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삼성메디슨은 소니오와의 기술 협업으로 향후 의료진의 진단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진단 품질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를 통해 유럽의 우수 AI 개발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향후 자사 의료용 AI 솔루션에 소니오의 AI 진단 보조기능 및 리포팅 기술력을 더해 개선된 AI 기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소니오는 의학 발전을 통한 전 세계 임산부와 태아 건강 증진을 목표로 2020년 설립된 기업이다. 산부인과 초음파용 진단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환자의 진단 이력 및 내역을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IT솔루션 및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해왔다. 
 
LG전자는 한림대 성심병원과 ‘의료진과 환자의 스마트 병원 라이프를 위한 로봇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 특화 로봇 시나리오 발굴 및 실증사례 구축, 국내외 의료 기관 내 다양한 로봇 활용 기회 발굴 및 협업·병원 특화 로봇 제품 기획 및 시스템 연동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AI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의료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로봇 서비스 개발도 협력한다. LG전자는 국내 최대 수준의 의료서비스 로봇을 운영 중인 한림대 성심병원을 LG전자 첨단로봇 선도병원으로 지정했으며 병원 내 다양한 로봇 실증 사례를 연구한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CTO 직속 개발본부 산하 ‘AI 연구개발(R&D) 태스크포스(TF·Task Force)’를 출범하며 AI 역량 극대화를 통한 지속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 TF는 현재 제이앤피메디가 추진 중인 AI 암 진단 솔루션 개발·임상시험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정에서 자동화 프로세스 설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치과 의료기기 기업 바텍도 치과 진단을 돕는 AI 기술 개발을 본격화했다. 최근 바텍은 치과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 이우소프트·AI 전문기업 아이즈오브AI와 함께 인공신경망 시스템 학습결과를 활용해 치아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 조직별 영역을 추정하는 AI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에 나섰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의료기기의 진입장벽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은 최대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핵심 영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가는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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