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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김천시문화상 시상식’에서 교육문화체육부문 남필봉 풍악광대놀이예술단 단장·사회복지경제부문 김무영 엠텍 대표·지역개발부문 여영각 혁신푸드 대표가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22일 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지난달 25일 문화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 상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는 수상자와 가족·배낙호 김천시장·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도시의원·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문화체육부문 남필봉 수상자는 풍악광대놀이예술단 대표와 김천농악단 고문을 역임하며 전통연희와 타악 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40여 년간 꾸준히 활동하며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사회복지경제부문 김무영 수상자는 명성기업·엠텍·동산을 설립해 지역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김천 출신의 기업가다. 김 대표는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클럽(1억 원 이상 기부자 클럽)에 시 1호로 가입하고 현재까지 4억 원 이상의 기부를 통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개발부문 여영각 수상자는 김천상무 프로축구단 후원회장직을 역임하며 구단의 안정적 정착과 시민 스포츠 문화 창달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또 국제라이온스클럽 및 한국자유총연맹 등 지역 사회단체를 이끌며 나눔과 화합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왔다.
배낙호 시장은 “김천시를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세 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더 큰 김천 건설에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김천시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으로 1966년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 11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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