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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달 31일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금곡리에 위치한 김우훈 씨의 복숭아 농장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하고 있는 농가를 격려했다.
청도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복숭아 주산지로 재배면적 1403ha의 4770호의 농가가 다양한 품종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김우훈 씨는 2011년 청도로 귀농해 복숭아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청도복숭아명품화연구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고품질의 복숭아 생산에 열정을 쏟고 있다.
청도의 복숭아가 유명한 이유는 분지 형태의 지형으로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적고 일조가 풍부하며 기온편차가 커서 타 주산지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기 때문이다.
복숭아의 비타민 A·C와 필수 아미노산은 피로회복·피부미용·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변비해소 및 이뇨작용에도 효능이 있으며 니코틴 제거효과도 탁월하다.
또한 복숭아의 아스파라긴산은 알콜을 분해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고 칼륨 성분은 체내의 나트륨 제거에 효능이 있어 혈압 조절 및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여름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로 맛도 향도 색도 으뜸인 청도 복숭아의 명품화를 위해 생산기반시설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 휴가철에 관광객들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청도로 오셔서 맛있는 청도 복숭아도 많이 드시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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