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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2022년 5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년여간 진행했던 외래관 신축 공사를 마치고 28일 ‘외래관 건립 준공식’을 가졌다.
외래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연면적 9064.21㎡(증축 6110.26㎡·리모델링 2953.95㎡) 규모로 완공돼 23개의 진료과와 13개의 특화된 센터로 운영된다.
구미병원은 이번 공사로 △진료실 대기공간과 휴게 공간 확대 △층별 전문 질환센터 구축 △에스켈레이터 설치 등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서유성 중앙의료원장·법인 산하 4개 병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의 기존 건물 본관은 중증환자 수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환자실을 증설하고 입원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 병동으로 조성했다.
본관에 있던 외래 진료실은 외래관으로 모두 이전하고 한 곳에서 각 진료와 검사가 이뤄지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또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래관과 본관을 잇는 연결 브리지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환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민경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장은 “고객 중심 진료환경을 구축했다”며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전문 질환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필수의료를 책임지는 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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