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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재단은 2024 가을 카오스강연 '세상에 나쁜 수학은 없다' 시즌2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수학 분야 권위자 11인과 함께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는 카오스강연 시즌2는 카오스재단 유튜브 채널 ‘카오스 사이언스’에서 내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18주에 걸쳐 우리 생활 속 다양한 해석학 분야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시즌2 첫 콘텐츠에서는 김민형 영국 에든버러 국제수리과학연구소 소장 겸 에드먼드 위터커 석좌교수가 '움직이는 세상을 표현한 수학의 언어, 미적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소장에 이어 △배명진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미분방정식과 충격파? 그 충격적인 관계) △오창근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조화해석학, 음의 세계를 해부하다) △ △최범준 포항공과대 수학과 교수(곡면의 수학, 미분기하학 탐험) △홍영준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수치해석학, 근사와 과학계산의 예술) 등의 강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임미경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문제를 어떻게 뒤집어요? 역문제, 결과에서 원인 찾기) △서인석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능성의 수학, 확률론의 세계) △권도현 서울시립대 수학과 교수(최적화 이론, 인공지능 시대에 비상하다) 등의 강연이 예고됐다.
전훈 카오스재단 사무국장은 "시즌1의 대수학부터 시즌2의 해석학까지 수학의 전 분야를 집대성한 ‘세상에 나쁜 수학은 없다’는 막연하고 어렵게 인식되는 수학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인터렉티브 요소가 가미된 토크 형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흥미로운 강연 주제로 다수의 시청자를 끌어 모았던 시즌1처럼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수학과 친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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