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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한스 짐머는 “엔니오 모리꼬네는 우리 인생의 사운드 트랙”이라고 말했다.
엔니오 모리꼬네 오리지널 ‘Dear Ennio’가 아드리엘 김의 지휘로 2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언터처블’ ‘러브 어페어’ ‘시네마 천국’ 등 전 세계 영화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리꼬네의 주옥같은 선율을 선보인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대표적인 작품들로 모리꼬네의 음악 인생을 망라한 명곡들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모리꼬네의 영화 단짝이었던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과 함께 작업한 역사적인 명작 ‘시네마 천국’과 다큐멘터리 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의 영화 속 오리지널 명장면 영상과 함께해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주를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은 클래식의 동시대성을 주도하는 악단으로 최근 △대한민국 예술원 개원 70주년 초쳥 연주 △부천아트센터 개관 1주년 페스티벌 개막공연을 통해 실력을 입증했다.
고전미와 현대미를 두루 갖춘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문화 브랜드로 이번에도 완성도 높은 연주와 웅장한 시네마틱 사운드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휘를 맡은 아드리엘 김은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 △빈 라디오 심포니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항악단 등 국내외 주요 악단들과 함께 정통 클래식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디즈니 파크 콘서트를 비롯해 넷플릭스 순위 1위를 석권한 영화 ‘승리호’의 녹음지휘 외 다양한 드라마와 바이블 지휘 및 음악총괄을 맡으며 장르적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한편 그의 독자적인 해석으로 들려줄 모리꼬네의 음악은 △엔니오를 추모하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러브 어페어 △석양의 무법자 △시네마 파라디소 △말레나 △헤이트풀8 △미션 △언터처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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