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언론국민연합‧새미래포럼‧공영방송정상화범국민추진본부 등 언론 자유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관련 시민단체들이 21일 오후 EBS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성명서 전문이다.
<유시춘의 몽니, 이제는 끝내야 한다>
유시춘은 EBS에서 6년동안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EBS 구성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스스로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EBS 구성원들을 고문하고 있다.
유시춘은 열정‧책임의식‧균형감각이 없으며 ‘적과 동지의 이분법’으로 진영논리와 이념으로 EBS를 요새화하였다. 또한 유시춘은 특정 정당 선거운동원‧아들 마약‧법인카드 불법사용 등에 대해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EBS이사회를 파행으로 몰고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방통위원장 탄핵으로 EBS이사의 선임이 중단되었고, 법상 EBS이사의 임기가 자동으로 연장되었다. EBS이사회 이사장은 호선으로 선출해야 함에도 유시춘을 비롯한 야당이사들은 ‘이사의 임기연장에 따라 이사장도 자동으로 직무가 연장된다’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야당이사 5인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는 심각한 문제이다.
유시춘의 법인카드 불법사용 문제 등으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렇게 심각한 결격사유와 사법리스크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자가 EBS이사장 자리에 앉아있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투명해야 할 교육공영방송 EBS로서 치명적인 불명예가 아닐 수 없다.
유시춘 이사의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놈의종날섹이딋’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남의 종이 날을 삭히듯 어차피 남의 일이니 능동적이지 슬슬 눈치 봐가면서 그럭저럭 시간을 삭혀 간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속담이다. 지금 유시춘 이사는 자신만의 탐욕에 사로잡혀 EBS를 사랑하는 맑은 시청자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유시춘 이사가 사욕에서 벗어나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대한민국 공영교육방송 EBS 정상화의 물꼬를 트는 일임을 하루빨리 깨닫기 바라며 우리는 다음을 요구한다.
하나, 이사장직을 편법연장한 유시춘 이사장은 즉각 사퇴하라.
하나, 유시춘은 법인카드 불법사용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라.
하나, 유시춘은 이사회 파행의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하라.
하나, 유시춘은 이사회에서 행한 배임관련 거짓해명에 대해 이사회에 사죄하고 그 책임을 져라.
2024.11.21.
자유언론국민연합, 새미래포럼, 공영방송정상화 범국민추진본부 등 시민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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