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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천호역 사이, 광진교 여덟 번째 교각 아래 ‘광진교8번가’ 전망대가 있다. 광진교8번가는 전세계적으로 3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교각 하부 전망대로 사방이 유리로 되어있어 최고의 한강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한강 외에도 아차산·잠실 롯데타워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바닥에는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물 위를 걷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서울시는 이곳에서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시민에게 제공 중이다. 젊은 층 사이에서는 프러포즈 이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의하면 광진교8번가를 찾는 방문객이 4년 새 10배 급증했다. 2021년 방문객은 3542명이었지만 올해 3월 이후에 찾아 온 시민이 3만 명을 넘어섰다.
방문객이 늘어난 만큼 서울시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넓히는 등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민은 내년 개방 시부터 확장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광진교8번가는 3월 하순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동절기에는 문을 닫는다. 운영시간은 3·11월 두 달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나머지 달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및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그밖에 한강에는 세빛섬·서울달·달빛무지개분수 같은 명소가 있어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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