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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BMC)는 지난해 10월 공고한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설계공모 작품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7개 작품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BMC는 공정하고 차질 없는 설계공모 진행을 위해 4부터 5일까지 교수·건축사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검토위원회를 열고 설계공모 지침 및 규정·관련법규 등에 대한 위반사항 여부를 우선 검토한 후 11~12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심사에서는 2차 심사 대상이 될 5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 본 심사에서는 당선작과 입상작을 최종 결정한다.
따라서 당선작에게는 기본·실시 설계권이 부여되고 입상한 4팀에게는 총 상금 1억 원을 차등 지급한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 건립사업은 센텀산업단지 내 마지막으로 남은 부지에 지역 내 게임 콘텐츠 인프라 구축과 게임산업 지원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부산시가 BMC에 공유지 개발 및 임대 관리업무를 위탁하는 임대형 위탁개발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174억 원이다. 건립규모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8층, 연면적 약 2만6600㎡로 기본 계획됐다.
BMC는 공공지식산업센터로서 차별성 확보 및 미래지향적인 건축물 건립을 위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녹색건축 인증, 지능형 건축물 인증을 받아 친환경적 건축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신창호 BMC 사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로 센텀시티 내 랜드마크가 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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