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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365일 1인 가구의 안부를 자동 확인하고 활동 이상 징후 감지 시 즉각 출동하는 고독사 예방에 대응한다.
경기도는 10일 ‘2025년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사업’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본격 도입된 ‘AI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는 주 1회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전력·통신·상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해 고독사 위험을 예측·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복지 담당자가 즉시 알고 대상자에게 연락이 가능하므로 보다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올해는 예측 방식을 한층 고도화해 스마트폰 활동 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생활 패턴 분석을 더욱 정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활동 데이터에서 걸음 수 감소와 같은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관제사가 즉시 연락을 취하며 일부 고위험군 가구를 대상으로 IoT기기를 활용한 생체신호 모니터링 도입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는 ‘AI 위기 알림콜’의 핵심 기능인 이상 징후 포착 및 확인 전화 체계를 자체 플랫폼에 내재화하여 보안성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한 주중에 한정되던 모니터링을 365일 상시 운영히고 위기 신호가 감지되는 경우 관제사가 주말에도 직접 출동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 밖에도 고독사 예방을 위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당초 경기도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했던 고독사 예방 사업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이 사업은 AI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가 예상되는 돌봄 복지 AI 선도사업으로 고독사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다”라며 “향후 시군별 고독사 예방 사업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AI 돌봄 통합 플랫폼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 3월 시군 설명회를 열어 사업 대상 시군을 확대하는 동시에 데이터 연계를 추진할 시군을 함께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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