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원은 13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방안 안내를 위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02’를 발간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최근 무인 시스템이 발달하고 보편화됨에 따라 장애인·고령자와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무인정보단말기로 큰 글씨와 음성 안내 그리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화 제도는 2024년 1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 대규모 시설을 시작으로 같은 해 7월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인 사업장·복지시설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최초 시행일인 2023년 1월28일 이전 설치된 키오스크의 경우 2026년 1월28일까지 3년간의 유예기간이 적용될 예정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내용들을 Q&A 형식으로 정리하였으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사업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경영환경개선사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소개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단순히 편의를 위한 설비를 넘어 도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도민 모두가 동등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존재”라며 “경영환경개선사업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등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새로운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부담을 겪지 않고 안정적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원은 ‘2025년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를 희망하는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비용의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원할 예정이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