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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는 3월부터 방역소독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해빙기 모기 유충과 월동 모기 방제를 위해 시행되며 10개 권역으로 나눠 시기별로 맞춤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방역 관련하여 민원이 발생한 지역에는 즉시 방역 요원을 투입하고 하천이나 등산로 경사면 같은 차량과 사람 진입이 어려운 장소는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방역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 방역이 어려운 사유지에 대해서는 거주자가 직접 해충방제를 할 수 있도록 소독 장비를 대여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방역 관련 신고 및 문의 사항은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 방역팀으로 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철저한 방역소독 실시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모기 유충 서식지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로 신속한 방역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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