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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는 11일 대천동대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 앞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령시·보령교육지원청·보령경찰서·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 속도 준수·불법주정차 금지·보행자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며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힘썼다.
또한 ‘1단멈춤, 2쪽저쪽, 3초 동안, 4고예방’ 등 어린이를 위한 보행 안전수칙이 담긴 교통안전 홍보용품도 배부하며 어린이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11월까지 월 1회 이상 학교 앞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굣길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스쿨존 내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등교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모든 시민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보행자 보호를 우선하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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